영어를 쉽게, 무료로 배우는 호주 네트워크 웹사이트

편집자 0 5,533 2012.09.10 01:26
호주공영방송(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이 운영하는 위성방송 호주  네트워크가 다양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편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주 네트워크는 평일 기준, 하루 4시간씩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http://australianetwork.com/learnenglish/ 

간판 프로그램인 넥서스(NEXUS)는 시청자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돕는 인기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과학, 여행, 교육, 예술,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동영상을 텍스트와 함께 보여준다.  

 이 중 스터디 잉글리시(Study English)는 해외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 대상의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의 4가지 언어 영역을 고루 커버한다.  IELTS 과정도 포함돼 있다.  
대학 교수들의 실제 강의 내용을 발췌하고 이 부분에서 쓰인 영어를 분석, 설명하는 동시에 학생들 스스로가 배운 표현을 연습할 수 있는 시간도 준다.

 직장인 대상의 영어학습 프로그램 비즈니스 잉글리시(Business English)에서는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  30분씩 하루 4차례 방송되는데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전 4시30분, 오전 6시, 낮 12시, 오후 5시에 볼 수 있다.

넥서스에 이어 고급 영어학습프로그램인 잉글리시 바이츠(English Bites)와 초보자를 위한 리빙 잉글리시(Living English)도 각각 10분과 20분씩 방송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호주 네트워크는 사명을 지난 8월 기존 ABC AP에서 Australia Network로 바꿨다.
41개국 100만 가구와 20만여 개의 호텔 객실에서 월평균 100만 명이 시청하는 오스트레일리안 네트워크는 영어교육외에 뉴스, 다큐멘터리, 드라마,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다른 위성 채널이 뉴스 및 시사 내용이 대부분인 것과 비교해 오스트레일리아 네트워크는 앞서 소개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드라마, 스포츠 등 일반 오락 프로그램의 편성 비율이 높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 마디로 재미있는 위성 채널을 표방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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