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칼럼> 자동차 여행 중엔 방어운전 습관부터

편집자 0 3,940 2014.11.27 20:27

운전은 생명을 잃게 하거나 불구로 만들게 할 개연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는 데도 일상적인 운전을 하는 경우 종종 이 중요한 사실들을 잊고 운전합니다.  

일상 생활 중에 자동차 운전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특히 뉴질랜드에서 단기간에 자녀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국내 여행을 할 때, 또는 연휴기간의 과속 집중 단속 등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지난 10 년간 뉴질랜드에서 무려 5,000 여명이 교통과 관련하여 사망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얼마든지 내 경우가 될 수 있으니 철저하게 안전운전 해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안전운전의 일환으로 방어운전에 관해 알아 보겠습니다.

방어운전(Defense Driving)은 운전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움직이거나 움직일지도 모르는 위험물(Hazard)을 사전에 예지하여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 운전을 가리킵니다.

위험물로는 주행중인 차량,오토바이,자전거,보행자,동물 등이 있고, 움직일지도 모르는 것으로 예컨대 차내 사람이 있는 차량 등입니다. 특히 뉴질랜드 운전면허시험에서는 방어운전능력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방어운전실례를 들어보겠습니다.

1.브레이크 나눠밟기:
정차할때 브레이크를 가볍게 2 – 3 회로 나눠 밟아 정차 함으로써 브레이크등의 점멸로 뒤따라오는 차에게 미리 예지시킵니다.

2.안전거리 확보:
앞차와의 거리를 보통날씨의 경우 ‘2초법칙’따른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주행하고, 정차할 경우 앞차의 후륜이 다 보이는 지점에 정차해야 합니다.

3.Roundabout 직진시 좌측차선 이용:
편도 2차의 큰 라운드어바우트를 직진할 경우 좌측차선을 이용함으로써 왼쪽도로에서 직진하려는 차가 우회전 착각으로 인해 진입해 들어오지 않도록 합니다.

4.브레이크 밟기직전 후사경 보기:
감속을 위해 브레이크를 밟기 직전마다 실내후사경(Rear viewer mirror)을 봄으로써 추돌을 예방합니다. 추돌될 것같으면 신속히 앞으로 조금 더 나가면서 비상등을 켜고 경적을 울립니다.

5.차선변경전 사각지대 확인:
차선을 변경하기 직전에 거울로는 확인되지않는 사각지대(Blind Spot)를 머리를 돌려 확인해야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특히 왼쪽을 주의해야 합니다.

6.후진시 서행:
차를 뒤로 가게 후진시키는 경우 시야가 많이 좁아지고 상황파악이 쉽지 않으므로 반드시 천천히 후진시켜야 합니다.

7.실제 진행방향 파악:
교차로에서 간혹 방향지시등과 반대방향으로 가는 차량이 있기 때문에 다른 차량의 방향지시등(Indicater)는 참고로 알고 실제 그 차량의 진행방향에 더 주의를 해야 합니다.

8.자전거 주의:
자전거는 차에 비해 작고 쓰러질 수가 있으니 주행중 자전거 옆을 지나게 될 경우 조금 더 거리를 떼고, 약간 감속을 함으로써 사고예방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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