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 뉴질랜드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건강과 안전, 그리고 웰빙은 우리의 아이들과 커뮤니티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저희가 ‘리갈 하이’(legal highs)’라고 불리며 판매되는 모든 신종 합성마약을 근절하기 위해 긴급안건을 통과시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 신종 합성마약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철저하게 증명하지 않는 한 더 이상 판매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 제품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오로지 생산자의 책임입니다. 정부는 중요한 테스트와 강력한 규제를 통해 제품의 종류와 판매처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수불가결합니다.

사람들은 건강이 단순한 육체적 웰빙 이상의 것이라는 사실을 잊곤 합니다. 정신건강, 사고와 정서, 그리고 감정도 육체적 건강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다섯 명 중 한 명이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2012년 저는 총리 직속으로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착수했습니다. 지난 주 저는 ‘SPARX’라는 온라인 정신건강 치료법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SPARX’는 청소년들의 기분저하와 우울증,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온라인 게임 스타일의 치료 프로그램입니다.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느끼는 젊은이의 약 4분의 3이 정신건강 전문의 진료와 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SPARX’는 젊은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다른 형태의 정신건강 치료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도 고안됐습니다. 여기에는 대면 치료법이나 약물 치료, 가족치료, 그리고 집단 괴롭힘, 알코올-약물 남용 치료법 등이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유명한 팝아티스트인 스탠 워커는 최근 싱글 앨범인 ‘Bully’를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SPARX’의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SPARX’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sparx.org.nz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