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 뉴질랜드 복지제도 개혁의 핵심

편집자 0 4,434 2013.07.31 03:12
 지난 선거에서 저희 국민당은 광범위한 복지제도를 약속 드렸습니다. 지금 저희는 그 약속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복지는 이를 필요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장기적으로 복지에만 의존하는 것은 인생의 덫이 될 뿐입니다. 저희 국민당은 일을 할 수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일자리를 갖거나 구직 노력 또는 직업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국민당 정부는 그 약속과 믿음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다수의 복지제도 개혁이 발표됐습니다. 그 동안 매우 복잡했던 수당 카테고리가 일곱 개에서 세 개로 줄었습니다.앞으로는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수당 혜택이 제한되고, 약물 복용자는 수당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는 매우 상식적이고 공정한 조치입니다.
 
또한 정부는 수당을 받는 부모들에게 사회적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녀들이 건강 및 교육에 관한 필요한 지원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국민당 정부는 복지개혁에 있어 적극적이면서 일자리에 초점을 맞춘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열망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복지에 대한 저희의 철학은 간단합니다. 개인이든 가정이든 모든 이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더 높은 소득과 더 나은 삶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되도록 복지 의존도를 줄이고 일자리를 찾도록 독려하고 있고 더 밝은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전용사와 한국 방문
 
지난주부터 의회가 2주째 휴회 중인 가운데 이번주 저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훈청 마이클 우드하우스 장관과 함께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합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6천 명의 뉴질랜드 병사들이 한국전에 참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45명이 목숨을 잃었고 7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을 수 있게 한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역사적인 기회입니다.
 
방문기간 중 저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귀국 후 방문 성과를 여러분께 설명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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