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 아시아와 경제무역협력 강화

편집자 0 3,742 2012.11.29 04:04
저는 지난 주 캄보디아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동안 저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 개별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뉴질랜드는 새로운 16개 국가와 다자간 FTA협상을 시작합니다. 다자간 협상은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뉴질랜드, 호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주변 6개국이 참여합니다. 다자간 FTA 협상 개시 선언은 아시아 국가와 진행 중인 FTA 협상을 마무리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캄보디아 방문은 아시아 국가와의 무역 확대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뉴질랜드는 무역 국가입니다. 뉴질랜드는 세계가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무역 교역국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경제를 건설하고, 높은 소득이 보장되는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뉴질랜드는 국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정부는 집권 이후 국제무역 활성화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안 경제와 무역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 나라에 통상 사절단을 파견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저도 일본을 방문했으며, 내년에는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래의 뉴질랜드 경제에 있어 아시아 국가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부는 이들 국가와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당 정부는 아시아 여러 나라와 강력한 무역 연대를 통해 뉴질랜드 경제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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