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시인유영호 0 2,408 2016.07.26 00:52
술래잡기
 
         오삼록
 
내가 내 말만 했나요
저는 무슨 말 하던가요
서로가 서로를 보지 못하고
골목길 뒤돌며
어둠이 쌓입니다
 
# 군더더기
소통은 막힘이 없다는 것인데,
양방향성을 전제로 서로가 공감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너는 너대로 살고
나는 나대로 산다면
내내 어둠만 쌓일 뿐이겠지요.
정치나 우리 삶이나
불통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소통은 귀로 듣고 눈으로 말하며
가슴으로 느끼는 것.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자두/대화가 필요해
https://www.youtube.com/watch?v=JJrUOMoNd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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