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 취약 아동 보호

편집자 0 3,358 2012.10.23 22:58
교민 여러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노동절 연휴를 보내셨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이번 주 의회가 열리는 웰링턴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도 매우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 국민당 정부는 뉴질랜드의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취약 아동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우리가 취약 아동의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할수록 아이들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아동학대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서른 가지 이상의 실천방안을 담은  ‘취약아동 백서’(White Paper for Vulnerable Children)를 발표했습니다. 이 백서에는 다수의 뉴질랜드인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동학대예방 명령제’(Child abuse prevention orders) 등 새롭고 강력한 제도적 변화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동학대예방 명령 제도를 통해 판사는 아동 학대자들이 아이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동학대 가정에서 태어난 또 다른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격리시킬 수 있습니다.
 
이밖에 ‘아동학대 헬프라인’이 신설돼 아동학대 방지와 예방활동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역 책임자를 임명하고 아동 팀을 만들어 개인별로 특화된 케이스에 가장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취약 아동에 대한 정부 부처 간 정보가 누락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취약아동정보시스템’(Vulnerable Kids Information System)을 통해 모든 정보를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게 됩니다. 또한 취약아동 법령에 따라 새로운 부처와 기관을 신설하고, 이들이 서로 협력해 긍정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공공 서비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이것이 국민당 정부의 4가지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취약 아동을 보호하고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서비스 개선을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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