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방랑시인 0 2,444 2016.05.30 00:06

 
              유영호
 
음습한 곳에서 평생을 빈둥거리며
쓰다 달다 투덜거리기만 하는 놈
감히 세상을 쥐락펴락하려들다니
아서라,
네놈은 식언(食言)만 안하면 된다.
 
#군더더기
실언 때문에 곤경에 처한 적이 있으신지요?
말로 어려움을 격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세치 혀는 때로는 칼이 되지만
말 한마디로 감동과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입안에서 빈둥거리며 쓰다 달다 불만만 늘어 놓는
혀를 늘 조심해야 합니다...
 
쳐진 달팽이/말하는대로
https://www.youtube.com/watch?v=gMbqagfXS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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