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 -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23개

편집자 0 18,043 2012.09.12 05:11

1) 타우랑가 생활이 익숙해지면 많이 심심할까요?

  답변) 오클랜드, 해밀턴, 로토루아, 타우포 등과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엄마들이 충분히 운전하고 다니실 수 있고요.   뉴질랜드 북섬만이라도 여행하시겠다 생각하시면 시간이 모자랍니다. 국내선 비행기도 여러 곳으로 연결이 됩니다. 남섬까지, 심지어 남태평양 섬까지도 쉽게 다닐 수 있습니다.

 타우랑가의 조기유학 가족 어머님들도 무척 바쁘게 사십니다. 아이들 데리고 영어.수학 과외에다 승마,골프,수영,축구시키랴 여기저기 왔다 갔다... 

또 오전엔 어머님들도 영어 공부하시고요. 운동도 하시고요. 타우랑가의 조기유학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시면 정말 심심할 틈 없이 바쁘시게 될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정이 통하는 이웃들과 함께라면 더욱 심심하지 않고, 즐겁고 보람찬 유학기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타우랑가에도 다운타운이나 쇼핑몰 등 토요일이나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 다닐 곳이 있나요? 너무 한적한 곳이 아닐까 싶고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만한 곳이 많나요?

 답변) 타우랑가가 혹시 너무 작은 시골 동네가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최대 수출항구가 있습니다.  전국 5대 도시 규모입니다. 

 대형 쇼핑센터, 수퍼마켓도 많고요,  한국식품점도 있고 한인교회, 한인성당도 있습니다. 

 저 또한 바다로, 산으로, 공원으로, 아직 다 가보지도 못한 자연 놀이터가 주위 사방에 많이 있고요. 할 일, 놀일 천지입니다.

 오클랜드의 놀이공원, 박물관, 동물원 등 재미난 곳이라고 해도 1년에 몇 번이나 다니실까요? 가끔 아버님 오실 때 오클랜드에 올라가셔서 한두번씩 보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직접 체험하고, 배우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자연과 호흡하며 자라는 이곳 타우랑가가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 더 값지고 소중한 조기유학 장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어를 배우기에도 이곳이 당연 좋겠고요.

3)정착 서비스에 학교 정기적인 학부모 면담에 동참해 주실 순 있나요?

답변) 정착서비스에 일부 포함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현재 가족회원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학생 부모님들이 학교 선생님과 면담할 때 동행, 통역해드리고 자녀들의 학업, 학교 생활 관리부터 귀국하실 때까지 돕는 종합 생활지원 프로그램 입니다. 이웃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정기적인 여행, 문화 체험도 다니시게 됩니다.


4)
내년 2월 입학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의 계획을 달 별로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답변) 우선 학교선정을 최대한 빨리 서둘러주세요. 유학생 정원이 많지 않은 동네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그대로 내년에도 이곳에 남는다면 내년초에 입학할 학교 선택 폭은 더욱 좁아집니다. 타우랑가의 모든 학교는 한 반에 유학생 한 명씩만 받습니다. 오클랜드와 다릅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도 모두 다 내년 새 학기 준비를 마친상태입니다.

일단 입학 신청서류를 학교에 접수시키고요. 입학허가서와 학비고지서를 학교측에서 받게 되면 한국에서 11월말쯤 학비를 학교 은행계좌로 송금해주시면 됩니다.

 비자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신청, 발급해드립니다. 영문 주민등록등본, 재정보증서류 등 간단한 서류 몇 개만 갖고 오시면 되고요. 신체검사는 입국하기 1달 전에(유효기간 3개월, 뉴질랜드에서도 가능하지만 한국 병원 추천), 입국은 1월초에 하시면 집 렌트 얻고, 유니폼 등 구입하시고 학교 입학 준비하실 충분한 기간이 될 것입니다. 

 6)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학 학년 낮춰 가는 것이 좋나요?

답변)  단기라면 별로 상관 없을지 모르겠지만 최소 1년이라는 기간을 생각한다면 제 나이에 맞게 입학시키는 것이 좋다고 보고요. 

공립 초등학교로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셀린릿지 프라이머리 (여기도 이제부터 유학생 자리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게이트파 프라이머리, 마운트 망가누이 프라이머리, 그린파크 프라이머리 등이 있습니다. 학교 상담은 전화로 하는 것이 훨씬 이해가 빠르게 될 것입니다.

사립은 세인트메리와 베들레햄이 있습니다만 딱히 엄격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종교적 규율을 강조하는 사립이긴 하지만 뉴질랜드 초등학교는 사립이나 공립이나 마찬가지로 자유롭고 활동적인 분위기에서,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특성에 맞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을 시킨다고 보시면 됩니다.  

 7) 뉴질랜드 아이들이 영어 잘 못하는 외국 아이들에게 관심도 없고, 수준이 안 맞아 잘 안 어울린다던데 사실 그런가요?

 답변) 얼마전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일부 그렇다는 상담 메일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초기에 감수해야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학교에서는 버디라는 가까운 친구(helper)를 붙여주기도 하면서 초기 적응을 돕게 되고요.

타우랑가에서 제가, 저희 아이들이 경험한 바에 따르면 대도시 약아 빠진 학생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모두 착합니다. 어쩌면 이런 순박하고 착한 아이들만 본다면 이곳이 시골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타우랑가의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해서 이곳이 시골이냐, 도시냐 따질 수 있다면요. 하지만 저희 애들은 처음 도착하는 날부터 이웃집에 사는 또래, 형들하고 무척 친했답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어릴수록 쉽게 친구가 되고, 말 없이도 잘 놀게 되나봅니다.

 9) 주위에 유치원도 많나요?   

답변) 뉴질랜드는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여성과 아이들 복지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나라 중 하나랍니다. 집 주위에, 학교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10) 골프를 한국에서 배워갈까요?

답변) 한국에서 기초 자세를 조금 배워두시는 것도 좋습니다만 이곳에 도착하셔서 처음부터 배우실 수 있습니다. 골프장이 어느 도시보다 한가하므로(한국에선 대통령 골프라고 합니다만) 그냥 공 갖고 바로 필드로 나가시면 됩니다. 또 실내 연습장에서 배우는 골프와 진짜 잔디 위에 놓인 공을 치는 골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뉴질랜드 오셔서 이웃들과 함께 편한 마음으로, 걷는 운동하신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1) 내년에 한국 6학년이 되면 뉴질랜드에선 어느 학년에 입학하게 되는지요?

답변) 정확한 생년월일이 일단 중요합니다만 뉴질랜드에서는 인터미디어트 Year 7에 보통 입학하게 됩니다. 여권 사본과 학교 생활기록부 등 필요한 서류를 보내주시면 전화로 학교 선정과 관련된 상담을 하시며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의 성격과 학력, 학부모님들의 희망 사항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것입니다.

 

12) 만약 혼자 보내게 되면 키위 홈스테이, 가디언을 정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답변) 단기간 조기유학을 위한 키위 홈스테이 선정은 주로 학교 유학생 담당 선생님이  해주십니다. 만약 한국인 교민 홈스테이를 원하실 경우 저희가 부모님들과 의논하면서 돕게 됩니다. 토탈케어 가디언서비스는 저희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부모님과 학교간 지속적인 연락, 유학생의 학업 및 학교 생활 관리, 홈스테이 생활 관리, 주말 여가활동, 주중 과외 등을 알선해주는 등 종합적으로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

 

13) 한국에서 준비해야 하는 건 무엇인지요?

  답변 ) 우선 학생 여권 사본과 주민등록등본, 학교 생활기록부를 팩스로 보내주시든, 이메일로 보내주시든 하시면 전화상으로 학교 선정, 입학 수속을 진행하게 됩니다.

 - 해당 학교에서 한국 부모님께 학비 고지서와 입학허가서를 보내드립니다 .

학교 은행 계좌로 학비를 송금하시면 됩니다.

만약 1년 유학 계획이고, 만11세가 넘었다면 병원에서 X-ray 등 신체검사를 받습니다. 3개월 유효기간이므로 출국 1달전쯤에 주한뉴질랜드대사관 지정 병원을 자녀와 함께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준비물: 여권, 증명사진3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

다음엔 왕복 비행기표 갖고 오클랜드공항에 도착하면 저희가 오클랜드공항에서 학생과 만나 타우랑가로 이동하게 됩니다.

학교 입학시키고, 홈스테이 배정 받고, 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조기유학 출국 준비물 리스트를 별도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안내를 보시면  꼼꼼하게 짐 챙겨주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4) 혼자 유학 보내려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도와주실 수 있는지요?

답변) 공항 픽업에서부터 시작, 학업 및 학교 생활, 키위 홈스테이 생활 관리, 그리고 주말엔 부모님이 허락하신다면 한인교회에도 다니면서 목사님, 주위 친구들, 이웃들의 도움도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또 가디언으로서 저희가 맡은 책임과 정성을 다해 학생들이 초기 적응에서부터 마지막 귀국하는 날까지 조기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 자식과는 물론 다르겠지만 – 오히려 신경이 더 쓰입니다- “제 자식이다” 생각하고 혼낼 땐 혼내고, 칭찬할 때 칭찬하고 격려해주면서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외롭지 않게 잘 보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부모님들과의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협조, 협력도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5) 타우랑가에서 추천할만한 학교와 이유, 현재 한국학생 비율, 커리큘럼, 수업료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답변> 학교 모두 좋습니다. 한국 유학생 조금씩 적당히 있으니 딱 좋습니다. 한국 유학생이 제일 많은 곳은 5-6명 정도, 제일 없는 곳은 한 명도 없는 곳도 있답니다.

  커리큘럼은 뉴질랜드 모든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영어,수학,과학,체육,음악,미술 등이고요. 유학생들은 ESOL(외국인용 영어교육) 수업도 포함돼 있습니다. 

  타우랑가 지역 초등학교 학비는 $10,000 -$12,000 입니다. 학교 선정을 아이들 개성과 부모님 의견을 먼저 들어보면서 전화로 상담해드리고 있습니다.

 

 

 

16) 한국의 수업 내용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요?

답변> 한국에서 아이들 학교 보내 보지 못해 한국과 비교하기는 좀 힘듭니다만,  

뉴질랜드 초등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학생의 학력 수준과 개성에 맞춰  교육하는 것을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예로 3학년이라고 해도 수학을 잘하면 4학년 수학반에 들어가 듣습니다. 영어 말하기를 잘 못하면 별도의 ‘말하는 수업 프로그램’에 참가해야 됩니다. 또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상상력, 창의력을 개발하고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17) 한국에서 영어학원을 다녀 회화가 가능한데, 학교를 선정할 때 참고할 만한 기준이 있나요?

답변> 초등학교는 대부분 나이에 맞게 입학하게 됩니다.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는 입학에 크게 상관이 없고요. 대신 학생의 태도, 매너, 성격 등을 더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 같습니다. 입학 학년 경우에도 어머님이 특별히 원하실 경우에 초기 적응을 위해 한 학년 아래로 낮춰 입학시키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은 아직 어리니까요, 받아들이고 따라가는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학교에서 ESOL수업도 해주고요. 방과후 약간의 영어 과외만 해주면 6개월이면 효과 나타난답니다.

 

       

 

18) 재정보증은 은행잔고를 어느 정도가 있어야 하는지요?

답변> 1년 계획시 현지 은행에 한가족당 $10,000정도의 생활비 증명이 있으면 되고요.  한국에서의 아빠 세금계산서나 원천소득세 증명서류 등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또는  한국의 은행 잔고도 영문으로 발급이 되므로 비자 신청시 도움이 됩니다.

         

19) 주택 렌트 시 보증금과 학교 수업료는요?

  답변> 보증금(본드)은 3주 렌트비에 해당됩니다. 부동산 계약시 본드비를 내면 집주인이 아닌 정부단체에서 별도 보관하다 집 나갈 때 돌려받게 됩니다. 만약 집이 파손되거나 세입자가 주택을 파손한 경우 집 주인과 세입자간 조정을 통해 본드비에서 수리비를 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 수업료는 계획된 조기유학 기간만큼 내시면 됩니다. 이유는 수업료를 낸 기간만큼만 학생비자 유효기간을 줍니다. 가령 1년치 학비를 내면 1년 체류 가능한 학생비자, 가디언비자를 받습니다. 

 

20) 주택 렌트는 타우랑가에서 어느 지역이 좋은지와 비용은?

  답변>우선 학교 선정을 먼저 하시고요. 학교와 가까운 곳에 렌트를 정하시기 권합니다.  타우랑가는 동서간 이동하기에 30분 정도 걸립니다. 자동차로 운전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면 동네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겠지만,  매일 학교 데려다주고 데려오려면 가까운 곳이 유리합니다. 베들레햄 등 고급 주택가 경우 $400정도, 타우랑가 나머지 지역은 보통 $300-350대에서 방3개짜리 깨끗한 주택을 렌트하실 수 있습니다.

 

21) 더니든과 타우랑가 차이는요?

  답변> 더니든은 남섬 제일 아래 남극과 가까운 곳에 있고요. 타우랑가는 북섬 동부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날씨가 크게 차이납니다. 더니든은 겨울에 춥고요. 타우랑가는 겨울에도 따뜻합니다. 타우랑가는 공식적으로 뉴질랜드에서 햇빛이 가장 많은 시간 쨍쨍한 지역이고요. 겨울에도 제일 따뜻한 도시랍니다. 겨울에 비도 적게 옵니다. 키위 과일 등 과수원이 그래서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22) 피아노(피아노가 없을때)나 첼로, 축구 같은 수업은 어디서 받나요?

답변> 학교에서도 피아노, 첼로 과외수업을 받을 수 있고요. 피아노 경우 학교에 다 있습니다. 방과후 개인과외도 받을 수 있습니다.축구는 동네 축구 클럽에 가입하면 되고요. 골프,승마도 모두 방과후 개인적으로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23) 타우랑가에서 한국인들이 제일 불편해 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답변> 한국식품점은 있는데, 외식을 자주하는 분들이라면 한국식당이 아직 없습니다.

중국.일본식당 있고, 한국분들 스시(초밥)집 많이 운영하십니다. 스테이크, 해산물 풍부하니까 먹는 것 걱정은 없습니다. 방과후 영어 과외, 한국 수학 등을 배울 곳이 없었는데 각 과목 보습 학원도 얼마 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제일 불편한 것이라면 물론 영어겠죠. 학부모님들도 영어 공부하실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힘들겠지만 비교적 아이들은 잘 적응하는 편이고요. 저희는 크게 생활에 불편한 점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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