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라나키 에그몬트산에 나무가 줄어든다

편집자 0 4,418 2014.11.18 10:35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인공위성 랜드샛 8이 촬영한  뉴질랜드 북섬 에그몬트 국립공원 내에 있는 타라나키 산 사진이다. 
이 산은 해발 2518미터 높이로  지구상에서 가장 대칭적인 화산구중 하나다. 

사진 속의 흰 부분은 눈으로 덮힌 부분이고 산을 중심으로 짙은 초록 지대가 원을 그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바깥쪽은 옅은 초록이다. 

새하얀 색과 짙고 연한 초록이 이루는 조화는 보기 좋지만, 실상을 알고 나면 안타까움도 자아낸다. 

초록색이 연한 평원 지역도 원래는 숲이었는데 지금은 목초지로 변했다. 
산 중턱의 숲은 보호를 받고 있지만 그 아래  바깥 숲은 훼손된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자연 보존의 필요성과 자연 파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타라나키의 에그몬트산도 일례가 된다고 공개한 것이다. 

 타라나키도 결국 위기에 처한  지구상  자연 낙원 중 하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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