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첫 캡슐호텔 등장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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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23:23
뉴질랜드에서 최초의 캡슐형 호텔이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생긴다.
9밀리언 달러가 투입될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확장 사업으로 점포, 주차장 등의 건설과 함께 주시 스누즈 호텔(Jucy Snooze hotel)이 11월1일 뉴질랜드 총리 존 키(John Key)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열고 투숙객을 받을 예정이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숙박시설이 부족하자 그동안 하루 50명까지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도 했는데 이중 15~20명 정도는 하루에 10달러를 지불하고 빈백에서 잠을 자고 25~30명 정도는 일반 의자에서 밤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항 터미널 내에서 침낭 심한 경우에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공항측은 터미널 내에서의 노숙을 금지하고 있다.
주시 스누즈 호텔은 일본의 캡슐호텔의 개념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지만 객실의 편리함과 기능이 추가된 부티크 호텔로 하루 숙박비 39 달러 또는 시간당 10달러의 요금을 내고 스누즈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271개의 침대가 144 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여성전용실도 따로 갖추고 있다.
주시 측에서는 앞으로 4년안에 뉴질랜드와 호주에 팟호텔을 11개로 늘려갈 계획을 갖고 있다.
(사진) 팟(pod)이라는 형태의 독립공간형 침실과 쥬시 사의 창업자 팀 알페는 팟호텔이 주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강조하고 있다.GEORGE HEARD/FAIRFAX NZ
출처- stuff.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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