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기념 휴일을 만들자!

최고관리자 0 3,599 2012.09.03 08:42

Bay, 우리만의 기념 휴일을 만들자!

 

오클랜드 기념일(1월30일)과  다른 우리 Bay만의 고유 기념 휴일을 제정하자는 흥미로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왜 지난 160년 동안 우리가 다른 도시인 오클랜드의 설립을 축하하는 기념일을 챙겨줘야 하나?”

 

타우랑가 기업가인 Jim Smylie(Western Bay Finance)씨는 그동안 자신이 직접 2만불을 들여 자문.조사한  ‘Bay 자체 기념일 제정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며 대대적인 여론 수렴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우리는 매우 활기차며 성장이 빠른 도시에 살고 있다.  지금 6번째이며 앞으로 20년 안에  전국에서 4번째로 큰 대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 지역의 고유 문화와 자체 기념일을 축하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 며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스마일리씨는  기념일 명칭 뿐만 아니라  노동절 또는 여왕 생일 축하 연휴기간 4일째 등 언제 하느냐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와 함께  사회적.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결과도 포함되어 있는 보고서를 곧 시 당국에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타우랑가 시장 Stuart Crosby는 “심사 숙고해 볼 과제”라며  “오클랜드와 다른 이 지역 고유 특색을 잘 대변하는 새 기념일 명칭은 환영하겠지만 기념일 날짜를 변경하는 것에는 아직 확신이 없다. 오클랜드 기념일에 맞춰 준비되는 각종 이벤트. 관광. 세일 프로모션 등도 꼭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타우랑가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Jane Nees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재 타우랑가의 성장 상태, 위상을 잘 보여주는 새 기념일 이름 도입에는 찬성하지만 휴일 날짜 변경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정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기념일을 빛낼 오클랜드 기념일 요트대회(Regatta)와 같은  특별 대형 이벤트 개발과 함께 전국적인 인지.호응도가 선행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절실한 프로젝트라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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