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 Service, 타우랑가에 기상 레이더 설치 검토

편집자 0 3,727 2012.09.04 20:57
만약 정교한 3milliom짜리 기상 레이더가 이 지역에 설치된다면 예상치 못한 기습 폭우로 겪었던 시민들의 악몽은 진짜 과거의 일이 될 지도 모른다. 

메트서비스( MetService)가  타우랑가와 로투루아 사이에 새로 설치할 기상 레이더는  반경 300km 지역까지 커버하며 매7분30초마다 측정된 정기적인 지역 날씨 업데이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향상된 이 레이더 예측은 천둥과  토네이도를 반경 10km지역내로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으며  해수면 급상승과 해안가로 밀려드는 수량을 6시간, 2시간 전에 예측,  이 경고 데이터를 비상센터로 보낼 수도 있다고 한다.
그 동안 Bay 지역의 보트 이용자,  과수 원예업자, 농민들은 이 지역의 날씨 예보가 가끔 너무 과장되기도 하는 등 전혀 믿을 수 없다는 불평을 많이 했다.  

아직까지 메트서비스는 작년 5월 홍수 때처럼  베이 지역에 맞는 상세한 기상예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메트서비스는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등 3개지역에 기상 레이더를 설치. 운영하고 있고 4번째인 인버카길의 레이더는 바람까지 잡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오클랜드 레이더가 타우랑가 지역까지는 예측하고 있는데  나머지 베이 지역 - 이스트 케이프, 와이카토 일부, 호크스 베이 등은 이 레이더로 커버 되지 못하고 오직 위성사진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오클랜드 레이더 빔도 타우랑가 6km 지점 위까지만 도착할 수 있어 정확한 날씨 정보 수집에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메트서비스는  베이, 기스본과 네이피어 사이, 뉴플리머스( New Plymouth) 등 3개 지역에 레이더를 추가 설치해 정확한 전국적 기상 예측이 가능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직 2008년 상반기 Bay에 추가될 레이더가 어디에 설치될지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타우랑가와 로토루아 중간쯤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타우랑가가 오클랜드 레이더 경계에 위치한다고 해도  날씨 예보를 보면 비가 온다고는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오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날씨 경고를 하지만 실제론 큰 것 다 지나가고 난 뒤에야 경고가 나오곤 한다”, “인구증가율이나 도시 성장률을 볼 때 기상 레이더의 첫 추가 설치 지역은 바로 타우랑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라는 시민들의 불만과 건의가 메트서비스에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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