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성장 속도 -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최고관리자 0 3,558 2012.09.04 09:06
타우랑가가 도시 설계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어떤 도시기반시설이, 어느 지역에, 언제 공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재고가 진행중이다.

타우랑가 미래 발전 계획 청사진인  ‘스마트그로스(SmartGrowth)’ 예측과는 달리  지난 4년간  2,500명이 살 수 있는 1000채의 신축 주택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연말까지 타우랑가 시청에서 발급한  신규 주택 건설 동의서도  예상치인 500채 수준을  벌써 20% 가량 넘겼다.

타우랑가 시장인 Stuart Crosby씨는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며   “타우랑가 경제 시장이  SmartGrowth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그는  “은행 이자율이 최고조에 달했고  곧 떨어질지 모른다는 시장의 예상처럼  다소 이른 감이 있었지만 지난 12개월동안  주택 건설 붐은 약간 하향세 일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SmartGrowth는 어느 지역이 성장할 것인지, 또 언제 집중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만약 주택 건설 시장이 SmartGrowth을 향해 확실하게 움직인다면  시 당국에서는 사회기반시설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적절한 타임 프레임을 마련해야 된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Rate 인상폭도 이번 주 윤곽을 잡게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파파모아(Papamoa)가 신축 주택의 급격한 증가로 타우랑가 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특히 오아우이티(Ohauiti)의 개발 속도가 완전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오하우이티에 166개의 주택 건설이 예상되었지만 3배가 넘는 508개가 이미 지어졌다.  그와 비교해 파파모아의 1920개 신축은 예상치의 30% 초과 수준이다.

파이스 파(Pyes Pa)도 대단했다.  예상치인 210채보다 훨씬 많은 590개의 새집이 들어섰다.
타우랑가 도심개발지역 중 가장 예상치를 못 채운 곳은 베들레햄(Bethlehem)이었다.  770채를 예상했지만 20%가량 적은 630개만 지어졌고 웰컴 베이(Welcome Bay)에는 예측과 딱 맞는  350개의 신축 주택이 들어섰다.

이미 잘 설립된 타우랑가 해안가 지역도 새로운  아파트 건설에 힘입어 예상보다 21% 초과한 약 900개의 주택이 지어졌으며  타우랑가 교외 지역은 지난 4년간 예상보다 약간 낮은 1050개의 주택이 건설됐다. 

전체적인 상승 분위기와는 달리  파파모아의 성장 속도가  2005년부터  약간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마찬가지로 베들레햄과 타우랑가 시내의 건설 붐도 약해졌다.  반대로 파이스 파(Pyes Pa)는 지난 해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된다.

크로스비(Crosby) 시장은 “타우랑가가 직면한 과제는 인프라를 제 때에 공급하는 것이다. 너무 늦게 공급되거나 또는 너무 서둘러 시민들에게 재정 마련을 재촉하다 보면 문제가 많아진다.”며  “시 예산 운용에 가장 큰 변수인 이 성장 속도를 어떻게 잘 조절하는가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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