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부 낚시 제한크기 가이드용 자 – “짧다!”

최고관리자 0 3,845 2012.09.04 09:03
테 푸나에 사는 한 어부가 Fisheries Ministry(수산부)에서 배포한 부정확한 제한크기 측정용 자를 믿다  $250의 벌금을 내야 되는 형편이 됐다.
길모어씨는 수산부가 제공한 스티커 방식 자를 이용, 물고기 크기를 재며 잡은 스내퍼 2마리가 제한 크기보다 작다는 이유로 적발돼  벌금을 부과 받았다.  길모어씨가 이용한 스티커 자는 실제 길이보다 10mm 짧게 되어 있었다고 한다. 
“정말 믿을 수 없다. 우리는 잡은 물고기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매번 스티커에 재봤고 다 괜찮은 줄 알았다”고  매우 놀랐다고 한다. 
길모어씨 케이스는  1년 6개월전에 조개를 줍다 걸린 한 여성의 사건과 유사하다. 그 여성도 조개를 채취하며 이 스티커 줄자를 이용하다  $250 벌금을 맞았으나 법원에 항의 해 벌금은 취소됐다.    길모어씨도 지난 1월 부과된 벌금을 놓고 긴 서류작업을 벌이고 있다.  “스티커 줄자에는 참고용 가이드인지, 실제 규정 크기를 보여주는 것인지 아무 설명도 없다.  정확하게 내가 잡은 스내퍼는 제한 크기인 270mm보다  정확히 10mm 작은 고기였다.  스티커가 잘못 제작된 결과다.  수산부에 사기 당한 기분이다”라며  수산부와 서면 투쟁을 벌이고 있다.  
  수산부 관계자는 “스티커 줄자는 단지 가이드용으로, 교육용으로 제작한 것이다”라고 해명하며 “일부 종류의 스티커 자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도 인정한다” 고 밝혔다.  또한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서 손상되거나  낚시배 선상에 스티커를 평편하게 부치지 않고 바람이 들어가 짧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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