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 태즈만 버블, 내년 3월 이전에 재개

편집자 0 808 2020.12.15 08:05



뉴질랜드 정부는 올해 마지막 내각 언론 브리핑에서 호주와의 태즈먼 버블 계획을 밝혔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각 장관들과 2021년 1분기 (3월 이전에) 뉴질랜드 - 호주간 격리없는 여행(이하 태즈먼 버블)을 위한 세부 확인을 끝냈으며, 호주 내각의 승인을 기다리고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뉴질랜드 정부 관계자들은 내년 태즈먼 버블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아던 총리는 말했다. 


태즈먼 버블을 위한 기준 중 하나인 '28일간 지역사회 감염 없음'을 양국이 모두 충족한 상황이다.

단, 지역사회 감염 재발시 양국의 명확한 매뉴얼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아던 총리는 덧붙였다. 



뉴질랜드-호주간 태즈먼 버블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는 새해에 발표될 예정이다.


호주의 보건복지부 장관인 Greg Hunt는 뉴질랜드 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호주 연방정부는 태즈먼버블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양국간 여행재개가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호주 대부분의 주 지역에서 뉴질랜드 여행객들의 입국을 검역없이 통과시키고 있다. 지난 주에는 호주의 퀸즐랜드 또한 무검역으로 뉴질랜드 여행객을 받는 것에 동참했으며 오직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만 뉴질랜드 여행객들에게 14일의 격리를 요구하는 주로 남아있다. 


반면, 뉴질랜드는 호주 여행 뒤 국내 재입국시 2주간 격리 시설(호텔) 체류를 의무화하고 있다. 


코비드-19 대응 총책임자인 크리스힙킨스 보건장관은 오클랜드 공항의 승객분리작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전한 지역에서 일하는 승무원과 그렇지 않은 승무원의 업무 분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디테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물류 및 업무 재배치가 필요합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또한 내년 3월 이전에 쿡 아일랜드와도 격리 없는 자유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실무자들이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쿡 아일랜드 입국시 격리가 필요 없고, 또한 뉴질랜드 재입국시에도 시설 격리 기간이 필요없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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