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 스트레스가 식습관에 악영향도 끼쳐

편집자 0 760 2020.12.15 07:48

코로나 락다운 스트레스로 인해 뉴질랜드에서도 정크푸드와 주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학자는 이런 식습관의 변화가 당분간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vid Kai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레벨4 기간 동안 달콤하고 짠 스낵, 흰 빵 및 파스타, 가공육 및 가당음료를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다. 


오클랜드대학 인구보건학 연구원인 Sarah Gerritsen 박사는 이러한 경향은 비단 뉴질랜드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고 말했다. 

"정크푸드와 주류 섭취량이 늘어난 건 전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정말 스트레스가 많은 2020년이었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방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이 연구는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 연구자들이 이끄는 38개국 국제연구의 일부로 시행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Gerritsen 박사는 락다운이 끝나고 사람들이 맥도널드와 같은 패스트푸드 매장으로 몰려간 게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락다운 기간 동안 대형 식품 및 음료회사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살펴보면 제품 홍보에 코비드19를 교묘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심지어 일부 패스트푸드 회사들은 코비드19를 홍보에 더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죠."

Gerritsen 박사는 락다운 기간 동안 뉴질랜드 정부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건강한 식습관을 폐쇄기간에도 꾸준히 장려했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크푸드와 음주의 비율은 높았지만요. 하지만 정부는 그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야 합니다.  성인이 되면 체중 감량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의 가장 큰 건강문제는 정신건강과 비만입니다. 영양은 곧 인권과 같습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저렴하고 건강한 식품을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식품시스템 개선에 대해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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