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롤링 신간에 타우랑가의 한 초등생이 그린 삽화 실려

편집자 0 786 2020.11.11 09:57



JK 롤링의 신간에 타우랑가에 위치한 테 아카우 키 파파모아 초등학생의 삽화가 실린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은 신간 The Ickabog 출판에 앞서 전세계 아동들을 대상으로 책에 실릴 삽화를 온라인 공모했다.


The Ickabog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JK롤링이 온라인으로 선공개 했으며, 이번달 인쇄된 책으로 서점에 풀린다. 총 34점의 삽화가 책에 실렸다. 


파파모아에 위치한 테 아카우 키 파파모아 초등학교의 Sienna Olsen(9세)은 주요 등장인물 중 한명인 Spittleworth를 묘사했다.


시에나는 본인의 그림이 뽑혔다는 소식에 뛸 듯이 기뻐했다.

"엄마가 방에 들어와서 내 그림이 실린다고 얘기해줬어요. 너무 행복했어요. JK롤링이 사인을 한 책을 보내줬어요." 


시에나가 그린 Spittleworth 캐릭터는 좋은 캐릭터가 아니다. 시에나는 책에서 모든 나쁜 일들이 일어나는 원흉이 Spittleworth라고 말한다. 그러나 시에나는 '그의 긴 코와 잔인한 미소를 비추는 촛불'이라는 문장에서 Spittleworth의 모습을 선명하게 떠올렸다.  


"불타고 있는 촛불도, 어두운 배경도, 악당이 끔찍하게 웃으면서 기름진 손으로 촛불을 들고 있는 것도 모두 너무 그리고 싶었어요. 색연필로 스케치 후에 촛대를 따라 흐르는 왁스랑 가늘게 뜬 눈과 같은 세부 그림을 추가했어요. 학교 다니느라 5일 정도 그렸어요"라고 설명했다. 


시에나는 일주일에 약 100권의 책을 읽고 있는 독서광이다. 

이번 수상으로 시에나는 앞으로도 영원히 책을 좋아할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파파모아의 테 아카우 키 파파모아 초등학교 또한 시에나의 수상으로 £500($968)상당의 도서를 기부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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