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지역감염 재 발생. 오클랜드는 다시 락다운으로

편집자 0 868 2020.08.12 22:07

뉴질랜드 국민들은 지난 화요일 밤 있었던 코로나19 경보 격상 발령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2차 유행(Second wave)은 모두가 예견했던 리스크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닥뜨리게 되니 당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의 강력하고 빠른 지역 봉쇄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지금 다른 많은 국가들이 겪고 있는 2차 유행의 확산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정부가 만약 목요일 밤까지 바이러스의 근원을 찾을 수 없다면 뉴질랜드 북섬은 토요일부터 경보 레벨3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코로나 2차 유행의 가장 큰 위협은 사람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일 것입니다. 락다운 폐쇄의 기간 연장은 살아나고 있던 소비 심리를 다시 움츠리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익숙해졌던 레벨 1 단계에서의 일상적인 자유가 방금 사라졌습니다. 사업주가 느끼게 될 요요현상(락다운의 반복으로 인한 사업장 폐쇄와 재개)은 정신적으로도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러나 Kiwis는 익숙해져야 합니다. 전세계 모두가 전례없는 유행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거주하던 많은 Kiwis가 집으로 돌아오면 폐쇄하고 있는 우리 국경에도 균열이 생길 것입니다.


우린 이런 모든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마치 크리켓 경기 중 비가 오게 되면 당연히 경기를 연기하는 것처럼 그렇게요.


좋은 소식은 초기 폐쇄를 경험하면서 많은 사업체들이 단단해지고 강해졌다는 것입니다.

이 경험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대부분 2차 유행을 예견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해 왔습니다.

추가 폐쇄를 예상했습니다. 원격 근무, 교대 근무, 공급 업체와의 계약 및 커뮤니케이션에서 세밀한 조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여전히 영업 중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가 좀 더 원활해지고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이 바뀔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유행병의 확산이 멈추고 레벨 1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규칙을 준수할 때입니다.


-Matt Cowley는 타우랑가 상공 회의소의 최고 경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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