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라 격리 시설 부족

편집자 0 779 2020.06.24 11:19


해외에서 입국하는 뉴질랜드인의 증가로 오클랜드의 정부 관리 격리 수용 시설(호텔)이 부족해짐에 따라 각 지역으로 해외 유입 입국자의 분할 수용이 진행 중이다. 


지역신문 SunLive는 로토루아의 Ibis Hotel(Rangiuru St)과 Sudima Hotel(Eruera St)이 어젯밤 10시부터 격리호텔로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Rotorua MP(국회의원) Todd McClay은 Rotorua CBD에 위치한 호텔에서 경찰, 군대 및 보건 요원을 만났다고 본인 Facebook에 게시했다.


Todd McClay MP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한밤중에 검역을 위해 기습적으로 해외입국자들을 로토루아행 버스에 태운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다음 질문에 대한 정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 로토루아에 도착한 모든 사람이 Covid19 테스트를 사전에 받았는가?

- Covid-19 증상 및 징후를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 호텔 내부에서만 격리되는가 아니면 오클랜드에서 보고된 대로 가까운 거리내 운동이 가능한가?

- 호텔근로자와 그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사전 예방조치가 진행되었는가?

- 해외입국자 이동 전에 로토루아 커뮤니티에 관련사실을 왜 알리지 않았는가?


RNZ 보도에 따르면 로토루아의 2개 호텔과 오클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의 18개 호텔이 코비드 관리 및 격리 수용 시설로 사용 중이다.  이중 오클랜드의 노보텔, 로토루아 IBIS호텔에 있는 격리자들은 호텔 방에만 머물라는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다. 


최근 코로나 경보 레벨1 전환 이후 뉴질랜드 내 총 감염자 수는 오늘 기준 10명이 되었으며, 아던 총리는 입국자들에게 격리 비용 일부 부담을 시행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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