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8+ 신분증 대신할 '키위 악세스 카드', 1월14일부터 시행

뉴질랜드에서 만18세 이상 성인임을 증명하는 18+ 카드를 대체할 새로운 키위 액세스 카드가 1월 14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18+카드처럼 만18세 이상이 넘으면 이 키위 악세스 카드를 신청할 수 있고, 자신의 출생 나이를 증명하거나 요식업체 이용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카드는 운전면허증을 획득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은행 계좌 개설, 병원 출입 등 일상 서비스에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카드다.

뉴질랜드 자국민이 아니더라도 뉴질랜드에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다.

키위 액세스 카드는 최신 보안 기능을 준수하도록 업데이트되었다.

호스피탈리티 뉴질랜드 CEO 비키 리는"호스피탈리티 뉴질랜드는 최첨단 보안 기능을 갖추기 위해 대폭적인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새로운 키위 액세스 카드를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카드가 뉴질랜드 전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와 접근 편이성을 가능하게 하기를 바란다. 

 18세 이상의 사람들의 은행업무를 볼 때, 특히 워크 비자나 학생비자, 백패커 등으로 체류하는 사람들에게도 신분증 대용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카드의 더 넓은 커뮤니티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혼 카멜 스폴론이 장관은 새로운 Kiwi Access Card가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이 없거나, 비용을 감당할 수 없거나, 면허가 없는 장애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 악세스 카드는 NZ Post 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아래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카드 발급 비용은 $55.

자세한 신청 방법과 준비물은 www.kiwiacces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