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26개 학교, 유학 박람회 개최하며 한국 유학생 유치 나서

편집자 0 1,167 2018.08.24 08:17
타우랑가의 26개 학교, 유학 박람회 통해 한국 유학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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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랑가의 학교 교육자들이 이번달 한국을 방문해 타우랑가를  고품질의 유학 도시로 홍보하면서 
한국 유학생 유치 활동에 나선다.  
 

에듀케이션 타우랑가는  26개 초. 중.고 및 대학에서  학교 교장, 유학생부 디렉터 대표단을 이끌고  8월  30일 한국에 도착한다. 

30여명의 학교 대표단은 타우랑가유학원(Tauranga Korean Times)와 공동으로 서울과 부산에 3일간 유학.이민 박람회를 다시 개최하게 된다.   

에듀케이션 타우랑가의 지역 매니저인 앤 영씨는 이 박람회를 통해  타우랑가를 세계 수준의 교육 도시로 홍보하면서 한국 유학생을 꾸준하게 지역내 학교로 유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초.중.고등학교 등 뉴질랜드 의무교육 학교에 가장 많은 유학생들이 오는 나라입니다. 조기유학을 위해 우리 지역인 타우랑가에거 머물고 있는 한국인 수는 부모와 학생들을 합해 약 500명 수준입니다.  

영씨는 해마다 서울,부산에서 개최되는 유학.이민 박람회에 약 600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고 있으며 지난해 60여 가족이 1-2명의 자녀들과 함께 도착해 타우랑가 학교에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타우랑가에 도착한 유학생 숫자는 약 120명입니다."

한국의 유학생들은 만 5세부터 해외 학교에서 조기유학을 시작하기도 하고, 부모들 중 한 명이 꼭 동반해야 하는 등의 여러  특별한 점이 있다고 영씨는 덧붙였다.  

"만10세 이하 어린이가 해외에서 유학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 중 한명이 가디언으로 동반해야 한다는 법적 규정이 있습니다. " 

이런 이유로 타우랑가에는 어린 자녀들이 지역 내 학교에서 조기유학하는  한국 유학생 엄마들커뮤니티도 커지고 있습니다. " 

벨뷰 초등학교에는 올해 17명의 장기 조기유학생들이 등록되어 있고, 데이브 벨 교장은 이런  유학 박람회는 한국의 학생들에게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세계관을 열어주는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벨 교장은 뉴질랜드 어린이들도 한국 친구들이 수업 중 몰입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세계에서도 매우 경쟁적인 교육을 시키는 나라이고, 이런 경쟁적 교육환경에 익숙한 한국 어린이들이 학습 욕구가 키위 학생들의 모범이 되기도 합니다."  

벨 교장은 한국내 학교를  직접 방문해보는 기회를 통해 한국 문화도 알게 되고, 또한 한국 부모와 학생들이 뉴질랜드 학교에서 직면하는 여러 어려움과 도전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 교실은 매우 딱딱하고(formal), 선생님에게 깍듯하고(respectful)합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학교 교실은 이와 비교할 때 교사와 학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호 협업을 통해 수업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한국 부모들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평가됩니다"고 그는 덧붙였다.   

타우랑가유학원(Tauranga Korean Times)의 양현택 대표는 뉴질랜드 학교의 "전인적인 교육 방식"이  한국 유학생 가족들에게 인기를 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학교 수업은 창의성 계발에 집중되어 있고, 수업 방식도 한국과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우해진씨는 이제 5살짜리 딸 규주를 데리고 5주전에 타우랑가에 도착했다. 

딸을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뒤 얼마나 빨리 영어를 습득하는지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어 밖에 모르는 아이였어요. 2주 밖에 안지났는데 아이가 영어로 말하기 시작했어요"

타우랑가에서 유학했던 150여명의 조기 유학 가족,학생들을 위한 동문회 행사도 서울에 위치한 주한뉴질랜드대사관저에서 다시 열린다.  

박람회 서울 행사 뒤 타우랑가 학교 대표단 일부는 우호도시인 경기도 안산시를 찾아 교육과 무역 부문 협력 기회도 의논하게 된다.  

베이 오브 플렌티 수출 협회의 조안나 홀 대표와 지역내 스킨케어 회사인  HZP & Co의 헬렌 포크너 사장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원문기사 https://www.nzherald.co.nz/bay-of-plenty-times/news/article.cfm?c_id=1503343&objectid=1211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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