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초등학교 유학생 학부모님들 간담회 보고

편집자 0 3,635 2012.10.26 01:48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학교에 재학 중인 우리 유학생들의 학부모님 초청 간담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올리브씨가 부모님들과 함께 다녀오면서 사진을 찍었오셨네요.
특히 이날은 이번주 수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민경이가 farewell speech도 했답니다.
(나중에 학교 웹사이트에 민경이 스피치 원고 올라오면 저도 카페에 옮겨놓겠습니다!)

민경이네는 아빠가 해외 주재 발령을 받아 다시 다른 나라로 함께 떠나게 됩니다.
민경이 어머님이 해주시던 수영 강습을 이제 누가 해주실지 걱정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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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랑가 초등학교는 타우랑가 시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어학원에 다니실 부모님들의 자녀,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가 있는 가족들에게 우선 추천해드리고요.
공립 초등학교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숙제도 가장 많은 ' 학교 중 하나랍니다.

각 학생별 담임선생님과의 개별 상담도 1년 중 두차례 열리고 있으며 (저희가 모든 학생들의 인터뷰 시간에 함께 다닙니다)
그리고 이런 학부모님들의 간담회도 연중 두차례 정도 열리면서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저희 유학원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한국 유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적극 돕고 있습니다.

한국내 유학원도 안되고요, 유일하게 .. 저희 타우랑가 현지 유학원을 통해서면 유학생 입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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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보내준 이날 간담회 내용 요약이며, 유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시는 각 학급 담임 선생님께 배포된 이메일입니다.

Thanks for turning up to the international parents morning tea!!!!!

모든 유학생 학부모님들이 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 학부모님들은 이메일 등을 통한 상호 정보교류, 대화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교 생활, 교우 관계 등)
부모님들의 이메일 주소를 각 담임선생님께 드려 자주 연락을 하도록 할 계획.
* 학부모님들은 학교 행사에 적극 참가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각 담임선생님들은 부모님들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유학생 학부모님에게도 알려주길 바랍니다.
* 영어 때문에 망설이는 학부모님들이 계시긴 하지만 학교 교실 내에서 - 김밥 만들기 수업, 한국 전통 문화 소개,
한국 어린이날 축하 행사,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간단한 한국 인사말 가르키기 등등 제공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런 학부모님들의 학교 수업 참가로 인해 우리 유학생들이 좀더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고, 뉴질랜드 학생들에게도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언제나 부모님들의 제안이나 조언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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