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NZ총선 사전투표, 타우랑가 곳곳에서 진행 중

편집자 0 1,129 2020.10.07 10:31

현재 타우랑가 곳곳에서 2020년 뉴질랜드 총선 사전투표가 진행 중이다. 올해 공식적인 선거일은 17일 토요일이지만, 약 2주간의 사전투표 기간을 두었다. 

전국적으로 지난 주말 약 165천명이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총선 당시 투표 첫 이틀간 참여한 87천명에 비해 거의 2배에 달한다.

타우랑가의 Bayfair몰은 토요일 아침에 처음으로 투표소를 설치했다. 베이페어의 Steve Ellingford 매니저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쇼핑몰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것은 투표율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뉴질랜드의 올바른 변화를 위해서 투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Massey University의 정치학 교수 Richard Shaw 또한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haw 교수는 '사전투표는 세계적인 유행병 속에서 더욱 중요하며, 유권자에게 시간과 공간을 기존보다 조금 더 확보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미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이미 선호 정당 및 정치인을 마음 속으로 결정했을 것' 이라며 '미루지 말고 가서 투표하라'고 독려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선 사전 유권자 등록절차가 필요하다.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투표소에서 당일 등록 후 투표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등록률이 가장 낮은 연령그룹은 25~29세로 73.96%의 유권자 등록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비율은 70세 이상 그룹으로 98.64%가 유권자로 등록했다. 
 
한편, 이번 총선 기간에는 연명치료중단 및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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