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초등학교 유학 정책 그대로 유지한다

편집자 0 1,355 2022.05.17 10:31

타우랑가 지역 학교, 뉴질랜드의 초등생 유학 정책 유지 환영

 - Emma Houpt (Bay of Plenty Times)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와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학교 교장들은 Year9 (만13세)미만의 유학생의 입학이 아무 제한 없이 계속 허가된다는 정부 계획에 기뻐하고 있다.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지난 목요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뉴질랜드 유학 정책 발표에서 국제 유학생들이 각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발표했다.

 

앤드류 킹(Andrew King) 오로피 초등학교 교장은 “초등학교 연령의 유학생들이 계속해서 뉴질랜드 학교에 계속 등록할 수 있게 되어 안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학생과 국내 학생들 사이에 대면으로 사귀며 교류하는 다문화 교육 환경이 활성화된다는 것에 매우 기뻐했다.

 

“마침내 아이들이 직접 유학생들의 얼굴을 맞댈 수 있게 되겠네요. 중요한 점은 다른 문화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리안 타임즈(타우랑가 유학원) 양현택 대표는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며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타우랑가 유학생의 약 70%는 초등 유학생들인 5~12세라며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조속한 복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두 달이 더 앞당겨진 뉴질랜드 국경 개방으로 7월 31일부터 유학생이 뉴질랜드에서 입국할 수 있다는 지난 주 정부 발표 이후 한국 유학생 가족들로부터 많은 상담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타우랑가 지역 학교로 자녀들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30~40여 한국 가족들이 출국 준비 중이고,

한국에서 학생비자 승인되는대로 9월부터는 새 가족들이 타우랑가에 도착할 것이다”고 말했다.

 

카메론 미첼(Cameron Mitchell)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교장은 정부가 옳은 결정을 했으며

그는 정부안에 반대하는 “엄청난 양의 작업”이 이어졌고 이제는 "학교 문화의 아주 중요한 부분”을 주도적으로 재건할 때라고 말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여년간 국제 유학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태국, 대만, 일본, 중국에 자매학교을 두고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상식이 받아들어져 다행한 일이다. 자매결연 학교들과 훌륭한 관계를 지속하고 재건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내국인과 유학생들에게 팬데믹 기간 동안 놓쳤던 문화적 다양성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우리 내국인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고,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국제적 분위기를 갖춘 학교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와이히(Waihi)에 기반을 둔 SIEBA는 국가적인 유학생 정책을 주도하고 전세계에서 유학생들은 유치하는 학교들의 연합회다.

 

존 반 더 잔(John Van Der Zwan) 회장은 텀3 중간부터 초등학생 연령의 유학생들이 다시 이 나라에 도착할 것이며 “국경이 열렸으니, 유학생들의 다시 입국할 것이다. 코로나 기간에 억눌렸던 유학 수요가 곧 채워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제 학교들이 직면한 과제는 고품질의 교육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보다 훨씬 이전에 국경을 개방한 캐나다와 호주와 경쟁하면서 뉴질랜드의 유학 기회를 더욱 홍보할 시기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그동안 주요 경쟁 국가에게 유학 시장의 상당 부분을 잃었다. 이제 유학생들에게 뉴질랜드 국경이 열린 만큼 최고의 유학 품질을 회복하는데 전념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목요일 정부 발표를 통해 뉴질랜드에서 국제 유학생 교육의 가치가 인정되고, 그 회복에 대한 확신을 느낄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였다고 평가했다.  

 

에듀케이션 타우랑가(Education Tauranga)의 멜리사 길리엄 매니저는 힙킨스 교육부장관의 지난 목요일 발표장은 환호와 박수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매우 기쁘면서 안도했다. 이날 초대받은 각 학교 선생님들은 정부 발표를 매우 환영했다”. 고 말했다.

이 단체는 정부의 유학 개정안에 반대하는 많은 논쟁과 의견을 수렴해 교육부에 제출했고.

이런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둔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 38개 전체 회원 학교 중 23개가 초등학교/터미디어트 학교이며, 각 학교에 벌써 신입생 등록이 이뤄지고 있고, 5월 이후 단기 어학연수 문의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정부 발표 이후 초등학교의 유학은 명확해졌고 이제는 유학생들에게 최고 품질의 교육과 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담당 교직원 고용 장기 계획을 각 학교가 세울 수 있게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2022-2030 뉴질랜드 유학 산업 전략을 위한 공청이 다시 시작됐다.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포스트-코비드 시대를 맞아 뉴질랜드의 고부가가치와 혁신적인 유학 제도를 점검할 것이며 5-6월중 미국과 남아메리카 등을 방문해 뉴질랜드 유학 산업 재건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타우랑가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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