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은 오늘부터 코로나 경보 레벨2로 격상, 시드니 확진자 방문

편집자 0 967 2021.06.23 12:58

뉴질랜드 웰링턴을 여행한 뒤 시드니에 돌아간 관광객이 델타 변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웰링턴은 오늘 수요일 오후6시부터 코비드-19 경보 레벨이 2단계로 상향된다.


이 경보는 일단 6월 27일 일요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웰링턴 뿐만 아니라 인근 와이라라파, 캐피티 코스트도 이 기간 중 레벨2 경보로 격상된다.

이외 전국 모든 지역은 현재와 같이 경보 1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크리스 힙킨스 코비드-19 대응부 장관은 오늘 웰링턴을 레벨2로 격상한다고 발표했고. 이에 따라

웰링턴의 최대 모임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된다.

 

코비드-19 경보 2단계에서 정상적인 출근, 학교와 유치원 등도 정상적인 등교 수업이 진행됩니다.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식당과 소매점 등에서는 2미터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지난 주말에 웰링턴에서 이 관광객들이 방문했던 박물관, 약국, 카페와 바 등 14곳에 있었던 내국인들은

자가 격리, 또는 조속하게 코비드 검사를 받아야 된다.


시드니에서 온 이 남성은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웰링턴을 다녀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드니 감염 집단과 연결된 환자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어젯밤 이 사실을 보고받은 후 국내 접촉자 추적 작업을 시작했다.

 

이중 국내에 밀접 접촉자는 4명으로 밝혀졌다. 


어젯밤과 오늘 오전 이 남성과 면담을 진행한 결과, 지금까지 밀접 접촉자 4명이 파악되었다. 


이 4명 중 2명은 파머스턴 노스, 2명은 타우랑가에 있고 어젯밤부터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파머스턴 노스 2명은 음성이라는 결과가 이미 나왔고,  타우랑가 2명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타우랑가 2명은 확진 남성과의 접촉이 아주 잠깐 동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 확진자가 방문했던 웰링턴 14곳 장소와 접촉자들 격리 수칙 보기



뉴질랜드와 호주는 트래블 버블 (무검역, 비격리 자유여행)을 실시 중이다. 

하지만 코로나 지역 확진자가 10명 발생한 시드니와는 트래블 버블이 22일밤부터 72시간 동안 잠정 중단된 상태다 .

 

멜버른을 포함한 빅토리아 주와의 트래블 버블은 6월22일 밤부터 다시 재개됐다.

 

그러나 트래블 버블이 재개되어도 호주의 확진자 방문 장소에 있었던 사람은 해당 날짜로부터 14일 동안 뉴질랜드 입국이 금지된다.

 

빅토리아 확진자 방문 장소뉴사우스웨일스 확진자 방문 장소퀸즐랜드 확진자 방문 장소 보기

 

해당 시간에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헬스라인(0800 358 5453)에 전화하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한다.

 

보건부는 호주에서 온 사람들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뉴질랜드 백신 접종 현황

백신 접종이 점차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뉴질랜드 백신 접종은 이제 100만 회를 넘어섰다. 

지금까지 총 1,019,364회의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다.  


1차 접종이 637,847회,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81,517명이다. 

정부의 접종 계획보다 7.5% 앞서 나가고 있다.


  • 그룹 1: 54829명 1차 접종 완료
  • 그룹 2: 362,000명 1차 접종 완료
  • 그룹 3: 377,000명 1차 접종 완료
  • 그룹 4에 속하는 43,500명은 다른 해당 기준 적용으로 1차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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