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제 화물 운송 심각하게 지체 중

편집자 0 1,020 2020.12.11 07:46

뉴질랜드 국제 화물 운송이 극심하게 지체되고 있다.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컨테이너 선박이 평균 8일 동안 바다에서 대기중이다. 이를 보여주는 한장의 사진이 화제다.


이 사진은 오클랜드 항구로 하선명령을 받기 위해 대기중인 선박들이다. 


지난 주말에 오클랜드 항구에는 처리되기를 기다리는 최대 11척의 컨테이너선이 정박했으며, 오늘 현재 여전히 6척이 오클랜드 하우라키만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정박중인 선박은 벌크선 1 척, 자동차선박 1 척 및 크리스마스 선물이 포함될 수 있는 상품 컨테이너선 4 척이다. 


3개의 북섬 상류 항만은 풀가동 중이며 황가레이 근처의 노스포트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중인 5 척과 타우랑가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5척이 더 있다고 오클랜드항 통신사 Matt Ball은 말했다. 


지난 일요일에 Northport에 정박한 가장 큰 컨테이너선인 261m 길이의 콘스탄티노스P가 1340개의 컨테이너를 운반했다. 목요일부터 Marsden포트와 오클랜드 간 화물을 이동하려면 최대 1000대의 트럭(야간 또는 교통량이 적은 시간에 이동)이 필요하다. 


오클랜드 항구는 컨테이너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직원 수십명을 추가로 모집했으며 크리스마스 전에 크레인 승무원 한 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는 추가 수요를 처리 할 수 있는 숙련된 직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더 많은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로봇 스트래들 캐리어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Ball은 말했다.


오클랜드항 대변인은 이러한 선박 물류 지연이 뉴질랜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선박 물류 수요는 2021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제조업체의 주문은 한 달 이상 이월되며 선적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소매업체는 항만 물류 지연으로 인해 해외에서 가정까지 배송기간으로 4~6개월이 걸렸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이번 지연으로 인해 사전 주문한 상당량의 상품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도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소비자들의 실망과 불편이 예상된다. 



<타우랑가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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