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현금 없는사회(cashless)되지 않을 듯

편집자 0 1,106 2020.10.20 09:20

뉴질랜드는 현금없는사회(cashless)로 가지 않는다.


오늘 오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브리핑에서 Christian Hawkesby 중앙은행 부총재는 현금선호도가 떨어지고 있으며 결제 수단으로 감소세에 있으나 여전히 현금 그 자체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 

"현금은 법정 화폐 입니다. 개인간 거래 및 모금이나 행사시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를 보장해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현금은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위해서 필요합니다.(social and financial inclusion). 사회적, 문화적 진전없이 현금사용을 배제한다면 이들 중 다수가 처한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이런 고려는 코로나시대에 더욱 중요합니다. "


일례로, RBNZ은 코비드 팬데믹 이후 3월에 발행된 지폐가 8억달러로, 전년 1억5천만 달러에 비해 현금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보고했다. 


"락다운 이후로 현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 올해 2분기 동안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뉴질랜드 뿐 아닌 전세계 공통적으로 일어난 현상입니다. 팬데믹 동안 사회 각층에서 현금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Hawkesby 부총재는 현금이 뉴질랜드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현금장려정책을 개발함과 동시에 디지털화폐 연구를 계속해 미래 사회에 대비한다고 발표했다. 

"미래 지불 수단이 기술을 만나 어떻게 변화할 지 지속 연구 중입니다. 디지털통화(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당장 발행할 계획은 없습니다. 그러나 CBDC 발행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RBNZ은 돈 자체의 미래에 대해 다각도로 면밀히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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