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학교소개> 오투모에타이(Otumoetai) 칼리지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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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7
2012.09.09 23:28
안녕하세요?
저는 Otumoetai College에 3년째 다니는 Year 11 정일태입니다.
우선 제가 영어에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했던 몇 가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한국 학생들과 같이 어울리지 않기 입니다. 인사 정도만 나눕니다. 둘째, 키위 친구들과 같이 행동하고 모든 걸 같이 하기입니다. 셋째, 이런 방식으로 키위 친구들과 빨리 친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영어를 처음 배울 때 추천할 만한 팁은 키위 현지인 홈스테이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키위 친구들이 많아 영어를 빨리 배웠던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 학교 근처 홈스테이 집에서 친구들이랑 자주 어울렸고 특히 주말엔 친구들 집에 놀러 가거나 아니면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학교 수업 중 선생님이 칠판에 적어주시는 것들을 모두 적어와 집에서 사전을 찾아가며 뜻을 알아내거나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 60여명의 유학생 중 한국 학생은 10명쯤 되겠지만 정확하게 몇 명인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 또 만약 학교 가까이에 살게 된다면 자전거가 필수입니다. 친구집에 가거나, 시내를 가거나 홈스테이 가족의 도움을 받지 않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학생들의 자가용이랍니다.
학교에서 운동 하나는 필수입니다. 럭비 아니면 여학생들은 넷볼(Net ball) 등 스포츠를 하면서 여러 용어도 배우고, 경기 룰도 배워보길 권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보면 아시안계 유학생들은 international office 앞에 모여 앉아 이야기하거나 그냥 노래를 듣고만 있는데 그런 그룹에 들어가지 말고 운동장에서 키위 친구들과 맘껏 뛰어 노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노래를 들어도 한국 가요보다는 힙합이나 팝으로 골라 듣고 있고 집에서 컴퓨터나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어울리고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고 영어를 빨리 배우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과목 중 특별 과목은 11학년부터 선택 권한이 생깁니다. 선택할 수 있는 특별 과목은 체육, 미술, 컴퓨터, 철공, 목공, 그래픽과 디자인, 요리 등입니다. 이 중 체육은 다시 3가지로 나눠지며 컴퓨터도 3분야로 나눠져 있습니다. 체육은 건강을 배우는 것,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 그리고 스포츠 과학(Sport Science) 등이 있습니다. 친한 친구 따라 무조건 과목을 고르기보다 자기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학년부터는 각 과목별 점수를 모아서 80점 이상이 되어야 다음 학년에 진학할 수 있고 12월 달엔 NCEA라는 중요한 시험이 있습니다.
방과 후 즐길 수 있는 운동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하키, 럭비, 넷볼, 배구, 축구, 수영, 수중 하키, 농구 등이 있으며 기타, 드럼, 피아노, 플루트, 노래 등 음악 분야도 배울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키위 애들도 한국 아이들처럼 장난이 심한 편인데 이런 장난을 너무 나쁜 쪽으로 받아들여 싸움에 휩쓸리지 말아야 됩니다. 또 11학년쯤 되면 파트 타임 일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는데 한번쯤 경험을 위해서 일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길로 빠지는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좋은 친구들과 많이 사궈야 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 학교 교훈이 P.R.O인데 ‘Positive Respect for Others’ (좋은 점이 있는 친구들을 존경해라)란 뜻입니다. 이것이 학교생활 중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요즘 친구들끼리는 슬랭(slang)을 많이 씁니다. 슬랭이란 줄임말 쯤? 말을 길게 안하고 짧게 줄여서 말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런 것도 배워 놓으면 대화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컴퓨터로 MSN 메신저를 많이 합니다. 이런 메신저 채팅을 하면 영어 타자 실력도 늘고 영어 문장을 만드는 실력도 향상되는 좋은 점도 있는 반면 슬랭을 너무 많이 쓰기 때문에 슬랭과 진짜 영어랑 헷갈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전화 텍스트(text)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애들이 잘하는, 한국말론 문자 보내기인데 문자 한건에 20센트지만 텔레콤 같은 곳에 가입해 50건을 보내면 450개까지 무료로 보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영어 못한다고 너무 부끄러워하지 말고 일단 부딪쳐보는 것이 영어를 잘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음은 시간이 가면 고쳐지고 영어 실력은 행동이나 노력에 따라 당연히 향상되게 마련일 것입니다. 일단 부딪혀 보자고요~
저는 Otumoetai College에 3년째 다니는 Year 11 정일태입니다.
우선 제가 영어에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했던 몇 가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한국 학생들과 같이 어울리지 않기 입니다. 인사 정도만 나눕니다. 둘째, 키위 친구들과 같이 행동하고 모든 걸 같이 하기입니다. 셋째, 이런 방식으로 키위 친구들과 빨리 친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영어를 처음 배울 때 추천할 만한 팁은 키위 현지인 홈스테이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키위 친구들이 많아 영어를 빨리 배웠던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 학교 근처 홈스테이 집에서 친구들이랑 자주 어울렸고 특히 주말엔 친구들 집에 놀러 가거나 아니면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학교 수업 중 선생님이 칠판에 적어주시는 것들을 모두 적어와 집에서 사전을 찾아가며 뜻을 알아내거나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 60여명의 유학생 중 한국 학생은 10명쯤 되겠지만 정확하게 몇 명인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 또 만약 학교 가까이에 살게 된다면 자전거가 필수입니다. 친구집에 가거나, 시내를 가거나 홈스테이 가족의 도움을 받지 않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학생들의 자가용이랍니다.
학교에서 운동 하나는 필수입니다. 럭비 아니면 여학생들은 넷볼(Net ball) 등 스포츠를 하면서 여러 용어도 배우고, 경기 룰도 배워보길 권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보면 아시안계 유학생들은 international office 앞에 모여 앉아 이야기하거나 그냥 노래를 듣고만 있는데 그런 그룹에 들어가지 말고 운동장에서 키위 친구들과 맘껏 뛰어 노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노래를 들어도 한국 가요보다는 힙합이나 팝으로 골라 듣고 있고 집에서 컴퓨터나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어울리고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고 영어를 빨리 배우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과목 중 특별 과목은 11학년부터 선택 권한이 생깁니다. 선택할 수 있는 특별 과목은 체육, 미술, 컴퓨터, 철공, 목공, 그래픽과 디자인, 요리 등입니다. 이 중 체육은 다시 3가지로 나눠지며 컴퓨터도 3분야로 나눠져 있습니다. 체육은 건강을 배우는 것,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 그리고 스포츠 과학(Sport Science) 등이 있습니다. 친한 친구 따라 무조건 과목을 고르기보다 자기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학년부터는 각 과목별 점수를 모아서 80점 이상이 되어야 다음 학년에 진학할 수 있고 12월 달엔 NCEA라는 중요한 시험이 있습니다.
방과 후 즐길 수 있는 운동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하키, 럭비, 넷볼, 배구, 축구, 수영, 수중 하키, 농구 등이 있으며 기타, 드럼, 피아노, 플루트, 노래 등 음악 분야도 배울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키위 애들도 한국 아이들처럼 장난이 심한 편인데 이런 장난을 너무 나쁜 쪽으로 받아들여 싸움에 휩쓸리지 말아야 됩니다. 또 11학년쯤 되면 파트 타임 일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는데 한번쯤 경험을 위해서 일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길로 빠지는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좋은 친구들과 많이 사궈야 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 학교 교훈이 P.R.O인데 ‘Positive Respect for Others’ (좋은 점이 있는 친구들을 존경해라)란 뜻입니다. 이것이 학교생활 중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요즘 친구들끼리는 슬랭(slang)을 많이 씁니다. 슬랭이란 줄임말 쯤? 말을 길게 안하고 짧게 줄여서 말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런 것도 배워 놓으면 대화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컴퓨터로 MSN 메신저를 많이 합니다. 이런 메신저 채팅을 하면 영어 타자 실력도 늘고 영어 문장을 만드는 실력도 향상되는 좋은 점도 있는 반면 슬랭을 너무 많이 쓰기 때문에 슬랭과 진짜 영어랑 헷갈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전화 텍스트(text)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애들이 잘하는, 한국말론 문자 보내기인데 문자 한건에 20센트지만 텔레콤 같은 곳에 가입해 50건을 보내면 450개까지 무료로 보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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