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한 여학생 -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FPS 대회에 출전

편집자 0 3,174 2012.09.10 03:11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이 유전자 정보 공개와 관련한 해결 방안을 내놓아 미국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지난 2년간 케이트 로(Kate Low)양은  교내 특기반인  future problem solvers 그룹에서 팀으로 공부했으며, 올해는 단독으로 뉴질랜드 전국대회에 참가해 3명의 결선 후보들과 경합을 벌여 국제 무대에 참가할 수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케이트는 2035년으로 설정된 미래에  유전자 검사에 관한 시나리오를 읽고, 예상되는 8개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찾아 2시간 안에 제출해야 됐다.    

유전자 검사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 것은 유전자 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이었고 이 문제에 대한 8개의 해결방안을 제안했으며, 몇가지 기준을 적용해 그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해답을 찾아내야 했다.

그녀가 찾은 해답은 "유전자 정보를 알게 하고 싶은 사람들과만 공유하게 하는 관련 법률을 제정해야"된다는 것이었다.  문제 해결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 해결 방법을 도출해 내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게 평가된다. 

그녀의 가족 모두는 내년 6월에 미국에 열리는 2012 Future Problem Solvers International Conference 에 참가하게 된다. 

그녀는 특히 학교에서 FPS 팀을 지도하고 있는 Peter Scott 선생님 덕분이라고 감사했고, 선생님은 그녀가 국제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진정한  '전략가(real thinker)' 라고 축하해줬다.

한편,  미래 문제 해결(future problem solving) 전국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타우랑가의 그린파크 초등학교와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스쿨이 각각 1등과 3등을 차지했다. 

Comments